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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임 안행부장관에 강병규 전 행정안전부 2차관 내정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7일 신임 안전행정부 장관으로 강병규(60) 전 행정안전부 제2차관을 내정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이날 밝혔다. 전임 유정복 장관이 6ㆍ4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으로 출마하기 위해 지난 5일 사임한지 이틀만에 후임자를 선정한 것이다.

강 내정자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경기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행정고시(21회)에 합격한 이후 내무부 행정관리담당관, 공기업과장, 사회진흥과장 등을 거치며 행정업무에 잔뼈가 굵은 정통관료다. 대구시 행정부시장, 행정자치부 정책홍보관리실장, 지방행정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2009~2010년엔 행정안전부 제2차관을 역임했다.

민 대변인은 “강 내정자는 안행부 업무 전반에 걸쳐 풍부한 식견과 경험이 있으며 부처와 국회 등 대외기관과 협조가 원활할뿐만 아니라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수평적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췄고, 신망이 두텁다는 점이 발탁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민 대변인은 “강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자료가 준비되는 대로 다음주 중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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