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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란드 정치인 “히틀러 만세” 외쳤다가 직책에서 사임
○…술에 취해 공항에서 ‘히틀러 만세’를 외쳤던 폴란드 여당 정치인이 자신이 맡던 직책에서 결국 물러났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폴란드 국회 상원의원 야첵 폴프로타지비츠는 지난달 말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와인 두병을 마신 뒤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했을 때 다리를 비틀거리며 이미 만취 상태였던 그는 세관직원에게 ‘히틀러 만세’를 외치는 가하면 아우슈비츠에 가본적이 있는 지 등을 물었다. 파문이 일파만파로 퍼지자 결국 그는 지난주 말 자신의 행동을 사과했으며, 자신이 맡고 있던 유럽의회 부의장 직에서 사임했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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