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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일중 아나운서, “김민지에게 박지성 말고 류현진과 잘해보라 말실수했다”
[헤럴드생생뉴스]김일중 SBS 아나운서가 후배 김민지 아나운서에게 말실수를 했던 사연을 고백해 화제다.

김일중은 지난 2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지선 김일중의 세상을 만나자’에서 후배 김민지 아나운서에게 망언을 던졌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 중 DJ 김일중은 “후배에게 상처를 주거나 말실수 했던 적이 있냐”는 DJ 김지선의 질문에, “후배 아나운서 김민지가 박지성 선수와 열애설이 나기 전 ‘SBS 생방송투데이’를 함께 진행했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당시 나는 둘의 열애사실을 까맣게 몰랐다. 하루는 ‘민지야, 요즘 박지성보다 류현진이 대박이야. 무조건 류현진 선수를 노려!’ 라고 농담을 던졌는데 얼마 뒤 박지성-김민지 열애설 기사가 터졌다. 곧바로 ‘류현진보다는 박지성이지!’라고 수습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기억이다”고 털어놨다.

[사진출처=OSEN]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그 말을 들었을 김민지 아나운서의 얼굴 표정이 보인다”, “김민지 아나운서에게 박지성보다 류현진이라 말하다니”, “김민지 아나운서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민지 아나운서는 결혼 준비를 위해 3월 5일 자로 SBS에 사표를 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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