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오는 21일까지 대학생 홍보단 ‘해피메신저’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해피메신저는 수도권 2~4년제 대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울메트로는 취재기자 8명과 영상기자 4명 등 총 12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서울메트로 홈페이지(http://www.seoulmetro.c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선발되며 지원자의 활동경력, 홍보 아이디어 등을 평가한다.

최종 선발된 해피메신저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팀별ㆍ개인별 지하철 홍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직접 기획취재와 영상촬영을 통해 지하철의 숨은 매력을 알릴 수 있다. 또 블로그, 트위터 등 SNS를 통한 홍보활동과 공익홍보물 출연 등도 할 수 있다.


해피메신저는 월별 활동비와 ID카드, 명함 등을 지급 받고 서울메트로에서 주최하는 전시회 등 각종 문화행사에도 초청된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홍보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에게 소중한 경험과 경력이 될 것”이라면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진성 기자/ip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