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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北 미사일 전과 가진 나라…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결의 위반”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국방부는 북한이 탄도미사일과 관련해 ‘전과’가 있다며 잇단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결의안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이미 탄도미사일과 관련해 많은 전과를 갖고 있다”며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떠한 발사도 유엔결의안 위반이다, 발사하지 말라는 것이 유엔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은 과거에도 스커드와 노동미사일을 중동과 아프리카 등 여러나라에 수출한 전력을 갖고 있는 일종의 전과를 가진 나라”라며 “그런 이유로 국제사회에서 탄도미사일을 포함한 대량살상무기 수출 확산 가능성에 대해 계속 추적, 감시를 받고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상태에서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또 발사했다는 것은 국제적으로 지탄을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추가 발사 등 다른 도발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대변인은 또 “현재 우리 군은 한미 연합감시장비를 총동원해 미사일 추가발사 움직임을 포함한 북한군 전반에 대한 동향을 예의주시 감시하고 있다”며 “또 북한이 도발하면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도 확고하게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대원기자/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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