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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 “미세먼지 예보 정확도 낮은 원인 규명”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4일 “미세먼지 예보를 올해 처음 시작해서 어려움은 있겠지만 예보 정확도가 낮은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개선책을 조속히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미세먼지 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되기는 어렵겠지만 어쨌든 먼저 정확한 예보를 통해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현 시점에서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발표한 수도권 대기질 종합대책과 관련, “사안의 급박함에 비해 진전이 더딘 것 같다”며 “중국이나 일본, 이런 관련 국가와 협약을 맺고 기술도 제공하는 등 좀 더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중국도 미세먼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아울러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초등 돌봄교실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번 달부터 초등 돌봄교실을 확대 운영하는 과정에서 시설이나 인력이 완전히 확보되지 못하고, 지역별 차이도 크다고 들었다”면서 “여성의 경력단절 방지와 일ㆍ가정 양립 등 국민행복 증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정책수단인 만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하게 보완하라”고 말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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