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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부산 칭다오 취항 2주년, ‘1+1 왕복 특가’ 이벤트 진행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은 중국 칭다오 취항 2주년을 기념해 한명의 항공운임으로 두명이 사용 가능한 ‘1+1 왕복 특가’ 홈페이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1+1 왕복 특가’ 항공권 판매기간은 4일 오전 11시부터 18일까지다. 이 기간을 통해 구매되는 칭다오 국제선 왕복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3월5일부터 4월30일까지이며, 왕복 기준 총액운임(기본운임 + 유류할증료 + 공항시설사용료)은 2인 기준으로 부산-칭다오 32만8800원(1인당 16만4400원)이다. 또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는 ‘칭다오 샹그릴라(5성급) 호텔 1박 + 조식’을 9만원에 제공하고 있어 항공과 5성급 호텔을 약 4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저렴한 에어텔(항공권+호텔)과 더불어 2014년의 칭다오는 조금 더 특별하다. 오는 4월25일부터 10월25일까지 진행되는 ‘2014칭다오 원예엑스포’는 총면적 72만 9000평에 달하는 칭다오 백과산 산림공원에서 개최되며, 12개의 테마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ㆍ독일ㆍ중국 등의 97개 업체가 ‘생활을 자연과 함께’라는 주제로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0월부터는 중국인들이 가장 신성시하는 태산에 ‘한국로(韓國路)’라고 이름붙인 등산로가 개설, 운영되고 있다. 한국로는 기존 태산의 악명 높은 7400 계단길과는 달리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숲길 등으로만 구성돼 있다.

곽창용 에어부산 홍보팀장은 “에어부산 취항 전 부산발 칭다오 직항 노선은 주 3회에 그쳤었지만 이제는 에어부산에서 매일 운항하고 있어 칭다오를 찾는 하늘길이 더욱 편리해졌다”며 “올해엔 2014년 원예엑스포와 태산 한국로가 있어 더욱 특별한 칭다오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취항 2주년 소감을 전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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