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中 제조업 위축 가속…2월 PMI 확정치 48.5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세계의 굴뚝’ 중국의 제조업 위축이 계속되고 있다.

3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인터넷판에서 HSBC가 발표하는 중국의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48.5로 제조업 위축이 계속됐다고 전했다.

이는 앞서 발표된 예비치 48.3보다 0.2포인트 상향조정된 것이지만, 최근 7개월 동안 기록된 PMI 중 최저치에 머무른 것이다. 지난 1월 PMI는 49.5였다.

중국 제조기업 430개에 대해 집계하는 PMI는 50 아래로 내려가면 경기가 위축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지난달 제조업 지수 부진은 중국의 설 연휴인 춘제(春節)의 영향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FT는 “춘제 기간엔 공장 문을 닫거나 생산량을 줄인 곳이 많아 전통적으로 산업 활동이 침체를 보인다”며 “올해도 이 같은 요인 때문에 경제지표가 왜곡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sparkli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