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디자인지원사업, 디자인과 수혜기업 모두 윈윈하는 시스템 구축
대구연구개발특구가 우수기술 보유기업에 디자인, 마케팅 지원을 통해 기술사업화 촉진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토탈디자인지원사업’의 성과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선정 기업들이 다양한 디자인 개발제품을 선보여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릴 준비를 하고 있는 것.
토탈디자인지원사업은 대구연구개발특구에서 진행중인 육성사업의 하나로 대구연구개발특구는 특구내 공공기술을 사업화하는 기업의 디자인과 사전마케팅을 수행할 디자인 전문회사 2곳을 2013 토탈디자인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종합디자인 서비스 기업 ㈜지오투유니츠는 2곳의 수행기관 중 하나로 지난해 ㈜한국소방기구제작소, 에이스이노텍㈜, ㈜벡셀, ㈜나인원 등과 함께 △디자인을 적용한 수동식 소화기 △창호용 자동 잠금장치 및 핸들 △가정용 에너지 저장시스템(ESS) 모듈 △다파장 광스캐닝을 통한 건강상태 진단분석 시스템 등의 디자인 개발을 마쳤다.
토탈디자인지원사업이 신상품 기획과 사전마케팅을 시작으로 실용화 가능한 디자인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신규 브랜드 창출 및 파트너쉽 강화에 이르는 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개념인 만큼 수혜 기업의 글로벌 산업 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수혜기업의 디자인 담당 인력 고용의식을 확대하고 타 서비스 분야인 마케팅과의 융합을 통해 관계 업종의 의식을 개선하는데도 기여할 전망이다. 기술, 디자인, 마케팅의 성공적 융합을 통해 사업 성공률을 극대화 할 수 있으면서 기업성장을 촉진하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것이 이번 사업이 추구하는 방향이다.
한편, 대구연구개발특구는 4대 특화분야인 스마트 IT, 의료용 기기ㆍ소재, 그린에너지 융복합 산업, 메카트로닉스 융복합산업을 발전시켜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의 글로벌 메카를 이룩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구를 총 5개의 지구로 나눠 1지구 테크노 폴리스지구, 2지구 성서첨단산업지구, 3지구 융합R&D지구, 4지구 의료R&D지구, 5지구 지식서비스R&D지구를 지정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