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주간추천주> 봄바람 부는 코스피…태양광株 기대감↑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000선 탈환을 눈앞에 둔 가운데 이번주 역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오는 5일 개최되는 중국의 전국인민대표 회의(전인대)는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증권사 추천종목에는 업황 회복이 기대되는 태양광주를 비롯해 그동안 저평가됐던 대형주들이 주로 이름을 올렸다.

한화케미칼은 태양광 부문의 실적 개선과 유럽 지역의 판매가격 상승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건자재 부문도 비수기에서 벗어나고 있고 최근 주택시장 회복을 고려할 때 수익 상승이 이뤄질 전망이다.

OCI 역시 태양광 패널 재료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13주 연속 상승하면서 업황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예상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저평가 대형주들의 선전도 주목된다. 현대위아는 자동차 부품 부문의 실적증가세와 함께 현대차그룹의 중국 공장 증설 효과로 다수 증권사의 추천을 받았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 천연가스전의 생산량 확대와 추가적인 자원개발 사업에서의 성과로 수익성 개선이 점쳐진다.

하나금융지주는 정부의 정책 효과와 함께 부동산 경기 회복으로 인한 반등이 예상된다. 삼성화재는 자동차 관련 보험 제도 개선의 최대 수혜주로 평가되고 있다. 율촌화학은 전자재료 사업부 고성장으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

코스닥에서는 실적 개선 우량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비상용 발전설비업체 지엔씨에너지는 상반기 바이오 가스 부문에서 추가 수주가 예상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웰크론한텍 또한 담수설비 분야의 수주 확대와 기술력 향상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bigroo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