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일본의 저비용항공사(LCC)인 바닐라에어가 인천공항에 신규 취항했다고 2일 밝혔다.
바닐라에어는 모두 이코노미석으로 구성된 180석 규모의 A320-200 기종을 인천~나리타 노선에 투입해 매일 2편씩 운항한다. 또한, 취항 기념으로 오는 15일부터 2주간은 하루 4편으로 증편 운항할 예정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일본과의 연결성이 한층 강화돼 양국 간 여행이 활성화되고 비용 측면에서 여객들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바닐라에어는 지난달 25일 오후 2시부터 웹사이트(vanilla-air.com)를 통해 한국에서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바닐라에어는 1일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인천~나리타 노선 편도 항공권을 11만5400원(총액운임)에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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