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글로벌 생산의 허브역할을 담당해온 국내 3개 공장에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재구축하고, 건강한 근로자의 삶까지 배려하는 안전중심 경영철학을 현장까지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올해 전사 안전환경을 총괄하는 안전환경기획실, 안전보건기획팀, 환경방재기획팀 등 조직을 신설했으며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각 공장별로 안전총무실, 생산안전과, 안전 워킹그룹을 신설, 확장하는 등 전문인력을 대폭 보강했다.
또한, 기아차는 지난해 230여억원을 투자해 3개 공장 도장공장 화상 화재 감지시스템 도입, 주조 폐수처리장 신설 등 굵직한 안전보건 개선작업을 마무리했다. 이어 올해도 230여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공사업체 안전교육장 및 안전충돌방지장치 설치, 설비 안전도어 셔터 공사, 소음방지장치 도입 등 안전관련 개선작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환경경영 선포식에서 이삼웅 사장은 “최근 이뤄진 조직개편으로 안전환경 조직이 새롭게 진용을 갖추고 힘찬 첫걸음을 내딛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안전환경경영의 가장 중요한 목표인 ‘중대재해 및 중대사고 예방’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중대재해 및 사고예방 활동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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