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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에 4000억원 버는 사나이...사모펀드 블랙스톤 슈워츠만 회장
〔헤럴드생생뉴스〕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영사인 블랙스톤의 최대주주인 스티븐 슈워츠만(67) 회장의 지난해 3억7450만달러(4000억원가량)의 수익을 거뒀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보다 75%나 수입이 늘어난 것은 블랙스톤의 부동산 및 주식 투자 수익과 헤지펀드 운용 수익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블랙스톤의 지난해 수익은 전년보다 66%나 늘어난 19억달러(2조282억5000만원가량)이다. 또 부동산 가격이 올라 블랙스톤은 적잖은 차익을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

블랙스톤 주식의 5분의 1을 소유한 슈워츠만 회장은 배당금으로 3억5250만달러, 특별상여금으로 2200만달러를 받았다. 미국의 경제잡지 포브스가 집계한 슈워츠만 회장의 순자산은 77억달러(8조2197억5000만원가량)로 추산된다. 지난 1985년 블랙스톤을 설립한뒤 슈워츠만 회장은 2007년 이 회사를 기업공개(IPO)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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