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쿨리지코너, 청년기업가 창업경진대회 최종 투자유치 설명회
엔젤투자자ㆍ벤처캐피탈 참여 2∼3개팀 집중투자



“미래의 스티브 잡스를 꿈꾸는 이들 모여라.”

창업초기 기업 전문 벤처캐피탈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대표 권혁태)는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창업맞춤형지원사업’의 마지막 과정인 ‘밸류업 데모데이’를 열었다.

이날 열린 최종 경쟁 설명회는 20주 간 인큐베이팅교육을 통과한 팀들이 참여해 투자자를 초대한 가운데 각 팀별로 진행됐다. 매 기수마다 2∼3개팀에 집중 투자가 이뤄진다.

2010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20~30대 청년들의 참신한 사업아이디어 발굴과 투자를 위한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 벤처캐피탈이 위험부담 때문에 창업초기 기업에 투자를 꺼리는 현실 속에서 쿨리지코너는 지속적으로 투자를 진행해 왔다.

특히, 20여명의 벤처캐피탈리스트를 초청해 온ㆍ오프라인에서 지속적인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쿨리지코너는 국내 벤처캐피탈로서는 최초로 육성과 투자를 연계해 5년째 자체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6기 째다.

각 기수마다 10∼20팀을 선발해 16주간 대학교수, 전문가, 성공한 벤처 CEO 등 2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기업가정신부터 창업, 재무, 회계, 세무, IPO, M&A 등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에 참여한 25개 창업팀 중 벤처캐피탈과 엔젤투자자로부터 투자제안을 받은 곳도 있고, 중견기업으로부터 M&A 제안도 받은 상황이다.

이 사업에 참여한 라플라스 조용호 대표는 “사업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미리 체계적으로 준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쿨리지코너 권혁태 대표<사진 오른쪽>는 이날 행사에서 “창업팀과 투자자가 신뢰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소통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했다’”며 “이 방식은 투자자가 창업팀의 성장과정과 멘토링에 대한 반응을 지켜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창업맞춤형지원사업은 중소기업청이 1000여개의 창업팀에게 최대 5000만원까지 초기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동시에 대학과 벤처캐피탈 등 민간 기관과 협력해 초기 창업자들에게 최적화된 육성과정을 제공하는 국책사업이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