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태광그룹 계열 케이블방송사 티브로드가 케이블TV 업계 최초로 디지털케이블TV 고객을 위한 ‘캐치온 독립형 포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싼 돈을 더 내고 영화전문 채널 캐치온에 가입하고도 채널만 볼 뿐, VOD나 스마트폰으로도 볼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다.

티브로드는 27일 디지털케이블TV고객이 월 1만원의 정액제 상품인 ‘캐치온 VOD’를 가입하면 실시간으로 최신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것은 물론, 최신 흥행 영화와 미드 VOD 400여편이 제공되는 캐치온 VOD와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영화 어플리케이션 마이 캐치온을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티브로드가 자체 개발한 영화정보 제공 ‘캐치온 독립형 포탈 서비스’는 캐치온 VOD가입자뿐만 아니라 디지털케이블TV가입자도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로 ‘캐치온 VOD’에 가입한 고객은 실시간 채널인 ‘캐치온’, ‘캐치온 플러스’, ‘마이캐치온(스마트폰 서비스)’에 더해 최신 및 장르별 영화리스트, 맞춤형 VOD 추천, 각종 관련 이벤트 등 상세 정보를 ‘캐치온 독립형 포탈 서비스’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조용구 티브로드 콘텐츠사업팀장은 “이번 서비스 런칭으로 프리미엄 유료채널 서비스를 즐기는 고객들의 편의성이 대폭 확대될 것이며, 보다 전문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한 시청자들의 관심 및 이용 유도로 인한 서비스 활성화도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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