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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선글라스 트렌드


봄날 자외선, 피부만 지킬 것이 아니라 눈도 지켜야 한다. 선글라스 이야기다. 게다가 생얼도, 대충 입고 나온 옷까지도 선글라스 하나로 ‘시크’해질 수 있으니 이 얼마나 효자 아이템인가. 본격적인 봄이 오기 전에 올봄 선글라스 트렌드를 점검해본다.

스퀘어 선글라스 열풍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동그란 한국인 얼굴형에 가장 어울리는 큼직한 스퀘어 선글라스는 프레임 각도와 템플 두께의 변화로 좀 더 트렌디하게 변했다. 남녀 구분 없이 편안하게 연출 가능하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브리지 높낮이와 프레임 두께, 렌즈 컬러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스타일링하는 센스도 필요하다.

레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고, 아웃도어 시장도 활기차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좀 더 스포티하고 액티브한 스타일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올해 선글라스 시장을 가장 크게 리드할 ‘미러렌즈’는 트렌디세터와 대중들에게 모두 사랑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시즌엔 레드, 실버, 골드와 블루 등 다양한 컬러의 미러렌즈가 선보여 스키장은 물론 해변가에서도 사계절 내내 착용 가능하다. 

위부터 발망, 듀퐁, 겐조 선글라스. [사진=각사 제공]

센스 넘치는 경쾌한 컬러와 패턴도 눈길을 끈다. 블루와 브라운 톨토이즈(거북 등껍질 무늬), 카모플라주(군복 무늬) 패턴의 선글라스는 밋밋한 룩을 엣지 있게 업그레이드시켜 준다. 선글라스만으로도 멋진 스타일링을 완성시켜주는 시그니처 패션 아이템으로 손색없다.

마지막으로 ‘메털 콤비네이션’이다. 2014년에는 다양한 메털 콤비 선글라스가 패션 시장을 화려하게 물들일 전망이다. 전면 뿔테 프레임과 메털 템플의 조화로 세련된 무드를 연출하는 메털 콤비네이션은 여성은 물론 남성에게도 트렌디함을 선사할 것이다.

롯데백화점 김은섭 CMD는 “템플의 두께가 두꺼울수록 클래식한 느낌을, 얇을수록 캐주얼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평소 스타일에 어울리는 두께와 컬러의 선글라스를 구매하라”고 조언했다.

이한빛 기자/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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