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중기청, 국토부와 함께 동해안 폭설 지역 전통시장 45곳 긴급 안전점검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24일부터 5일간 동해안 폭설지역 전통시장 45곳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기청과 국토부는 이들 시장의 아케이드, 장옥, 철골부재 등 구조물 손상 발생 여부와 안전난간 등 안전시설물의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결함이 발견된 구조물은 관리주체인 상인회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보수ㆍ보강 방법과 우선순위, 향후 유지관리 방안 등을 제시하고 조치토록 통보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이번 점검을 위해 시설물 안전 전문가 2명과 전통시장 전문가 1명을 1개반으로 총 5개반 15명의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

한편 중기청과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시설물이 오래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사업을 시범 추진해 42개 시장의 점검을 완료했다.



올해에는 이번 폭설 지역 45개 전통시장을 포함, 전국 150개 시장을 점검하는 등 2017년까지 전통시장 안전점검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이번 폭설로 양양군 등 3곳의 시장에서 아케이드나 환풍구 등이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 했다”면서 “부처간 협업을 통해 전통시장 시설물 안전점검을 확대, 편안하고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전통시장 긴급점검에 그치지 않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서민이용 취약시설에 대한 무상안전점검을 상시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yesyep@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