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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치올림픽]‘팀추월?’…대체 이 경기 어떻게 하는 거야?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팀추월’이라는 이색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승훈(26·대한항공), 주형준(23), 김철민(22·이상 한체대)이 팀을 꾸려 출전했다. 모태범(25ㆍ대한항공)은 예비선수다.



남자팀은 준준결승 팀추월에서 러시아와 붙어 러시아 팀을 이겨 4강에 진출했다.

승자승 방식으로 상대팀을 이기면 8강, 4강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현재 대한민국을 비롯해 캐나다, 폴란드, 네덜란드 등이 4강에 진출했다.

경기 방식은 어렵지 않다.

남자 선수들의 경우 400m 트랙을 8바퀴, 3200m를 도는 방식이다. 여자 선수들은 6바퀴를 돈다.

8바퀴를 돌 때 3명의 선수 중 한 명이라도 상대팀에 추월 당하게 되면 경기에서 패하게 된다.

또 마지막 바퀴에서 마지막에 뛰던 선수가 언제 들어오느냐에 따라 기록이 정해진다.

한국은 4강에서 캐나다팀을 대상으로 경기를 치룬다. 캐나다의 준준결승 기록보다 대한민국이 좋은 상황이다.

한편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1∼2차 월드컵에서 동메달, 4차 월드컵에서는 2위에 올라 사상 첫 올림픽 메달 가능성이 예상된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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