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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기자,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퍼주기' 논란에…“역겨운 점수”
[헤럴드생생뉴스]아델리나 소트니코바 '퍼주기' 점수에 외신들도 비판하고 있다.

미국 시카고 트리뷴 기자인 필립 허쉬는 2월 20일(한국시각) 일간 올란도 센티널 칼럼을 통해 “부상을 딛고 돌아온 김연아는 가장 먼저 74.92의 점수를 받았고,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와 카롤리나 코스트너가 근소한 차이로 뒤따르고 있다”며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역겨운 오버스코어를 받았다”고 비난했다.

또 미국 USA투데이도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비코나에게 후한 점수가 매겨졌다. 이 점수는 의심스런 수준”이라며 “김연아 만큼 어렵지 않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점프가 어떻게 이 같은 점수를 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번 러시아 소치 올림픽은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으로 인해 오바마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가 개최국의 이점을 이용해 선의 경쟁을 펼쳐야 할 올림픽에서 자국의 위상을 높이려는 행동은 미국으로서는 곱게 보일 리 없다.

이 뿐만 아니다 해당 경기 영상을 방송한 외신들 역시 경기판정에 대해 비난했다. 러시아 소치 올림픽은 올림픽 정신을 입각한 공정한 심사를 해야 할 듯 보인다. 소트니코바 역시 피해자 중 한명이다. 그는 최선을 다해 경기에 힘했지만, 편파판정으로 인해 그 빛이 바래고 말았다. 



이날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09점, 예술점수(PCS) 35.33점, 총점 74.64점으로 ‘피겨여왕’ 1위 김연아에 이어 2위로 등극했다.

김연아에 비하면 한창 못 못미치는 경기였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클린 연기를 했지만 편파 판정이 들 정도로 지나친 가산점을 받았다.

한편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03점과 예술점수(PCS) 35.89점을 합해 총점 74.92점으로 1위에 올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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