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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치올림픽]쇼트 기록으로 본 김연아vs아사다vs율리아…결국 누가 이길까?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김연아(24)가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3조 5번째로 나와 연기를 펼쳐 74.92점을 획득했다.
김연아가 획득한‘74.92점’은 자신이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받은 78.50점 보다는 낫지만, 낮은 점수는 아니다.


김연아 스스로도 매번 경기 규정이 바뀌기 때문에 점수를 절대적으로 비교할 수는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절대적으로 점수를 비교해 보면, 율리아는 지난 10일 열린 여자 쇼트 프로그램 단체전에서 러시아 단체팀에 금메달을 안겨주며 받았던 점수는 바로 ‘72.90점’이다.

김연아에는 밀리는 점수지만 상당히 높은 점수다.
이외 아사다마오는 자신의 최고기록으로 세운 점수가 75.84점이다. 또 아사다마오의 올 시즌 최고 기록은 ‘73.18점’이다.

상황이야 바뀔 수도 있겠지만, 현재와 같은 상황이라면 김연아가 쇼트 프로그램 1위로 프리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사다마오는 쇼트프로그램 최종 리허설에서 자신의 주무기인 트리플 악셀을 한 번도 연습하지 않았다.
이유는 자주 넘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트리플 악셀은 8.5점이 배정될 정도로 ‘여성이 구사할 수 있는 최고 난도 점프’라 불린다. 문제는 완벽한 수행이 어렵다는 것. 현재까지 공식 대회에서 트리플 악셀을 성공한 선수는 아사다 마오를 포함해 5명 뿐이다. 아사다는 지난 10일 올림픽 단체전에서도 트리플 악셀을 구사하다가 실패한 바 있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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