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푸른색 드레스를 입고 나온 김해진은 첫 번째 점프에서 살짝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우아한 연기를 펼치며 자신의 쇼트 프로그램을 충실히 실행했다.
두번째 점프와 세번째 점프는 큰 실수 없이 마쳤고, 환한 미소로 관객들을 응시했다.
김해진은 초등학생 시절부터 트리플 악셀을 제외한 5가지 3회전 점프를 뛰었다. 김연아에 이어 초등학생 시절 성인 선수도 출전한 종합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김해진은 영화 ‘쉘부르의 우산’ OST를 배경음악으로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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