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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치올림픽] 日 ‘괴물투수’ 다나카 마사히로 “진심을 담아 아사다 응원”
[헤럴드생생뉴스] 일본의 ‘괴물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6ㆍ뉴욕 양키스)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자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아사다 마오(24)를 응원했다.

19일 일본 산케이신문은 “세계로 뻗어가는 다나카 마사히로가 진심을 담아 아사다 마오를 응원했다”고 전했다. 뉴욕 양키스와 계약 이후 메이저리그 캠프에서 훈련 중인 다나카는 “4년에 한 번 열리는 올림픽에 나서는 건 무척 긴장되는 일”이라며 “일본 대표 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보며 나도 좋은 자극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하뉴 유즈루의 경기를 생중계로 지켜봤다”면서 “마침 아사다의 경기도 양키스 훈련이 끝나고 숙소에서 쉴 때 열린다. 꼭 보겠다”고 덧붙였다.

다나카는 일본 취재진들에게 “아사다에게 내 응원 메시지를 꼭 전달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나카하타 기요시 감독(60)도 아사다를 응원했다.

이날 스포츠닛폰은 “나카하타 감독이 ‘아사다가 최고다’라고 소리쳤다”고 전했다. 헬멧과 고글을 쓰고 스키점프 동작을 취하며 일본 스키점프 베테랑 가사이 노리아키를 응원하는 등 독특한 응원을 펼치며 관심을 모았던 나카하타 감독은 “본격적으로 스프링캠프를 지휘하려면 사령탑의 권위를 세워야 한다. 이제 올림픽 응원은 중단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취재진이 ‘아사다’를 언급하자 나카하타 감독은 태도를 바꿨다. 그는 “아사다는 꼭 응원해야 하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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