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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치올림픽] ]역시 피겨여왕 김연아! 전세계 트위터 이용자에게 가장 많이 회자된 피겨 선수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피겨여왕 김연아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연아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언급된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중 압도적인 관련 트윗량을 보였다.

트위터코리아(@twitter_kr)는 이번 동계올림픽 기간(2월7일~17일) 동안 김연아, 아사다마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의 이름을 언급한 글로벌 트윗량을 전수조사한 결과, 김연아가 총 10만3000여 차례 언급되며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2위로는 9만여 차례 언급된 일본의 아사다마오가, 3위로는 4만2000여 차례 트윗이 작성된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선정됐다.

이번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중 글로벌 트윗량이 10만 건을 넘은 선수는 김연아가 유일하다. 


경기가 가까울 수록 김연아에 대한 트위터리안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2월 7일부터 하루 2000 건이 넘는 트윗이 발생하기 시작해, 러시아 소치로 출국 소식이 알려진 12일에는 하루 1만 건의 트윗을 넘어섰다.

러시아 현지에서 현장 훈련 및 연습을 진행했던 15일에는 트위터리안들의 관심이 쏟아지면서 1만1000여 건의 글로벌 트윗이 발생하기도 했다.

국내 트위터리안들로부터도 김연아 선수의 인기는 가장 높다.

다음소프트를 통해 같은 기간 국내 트위터를 대상으로 세 선수에 대한 언급량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에서도 역시 김연아 선수가 7만1000여 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아사다 마오는 1만여 건으로 2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2000여 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트위터리안들은 “김연아 선수의 연기는 언제나 아름답고 환상적이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도 멋지게 승리할 것이라고 믿는다”, “얼른 경기날이 돌아와서 감동적인 연기를 다시 한번 보고 싶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일본과 러시아 트위터리안들의 자국 선수들을 향한 트위터 응원도 한창이다. 아사다 마오 선수는 일본 트위터리안들로부터 전폭적인 성원을 받고 있으며, 현재 트위터에서 그녀는 김연아와 근소한 차로 2위다. 일본 트위터에서는 “아사다 마오 열심히”, “아사다 마오 행운을 빈다”, “아름다운 아사다 마오, 두려워하지 마라” 등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김연아 선수를 의식하는 듯한 트윗도 많다.

일본 트위터리안들은 “김연아보다 러시아 신예가 더 위협적이다”, “한국 매스컴에서 아사다 마오에 대한 비방 보도가 심각하다” 등의 트윗도 작성되며 많은 리트윗(RT)을 받고 있다.

동계올림픽의 샛별로 떠오른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에 대한 응원 트윗도 넘친다. 러시아 트위터리안들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소치 올림픽에서 가장 어린 챔피언이 될 것이다”, “15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금메달을 딸 것이며, 푸틴의 갈채를 받을 것이다” 등 열띤 트윗 응원을 보내고 있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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