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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치올림픽>‘오렌지군단’에 밀린 대한민국 1만m 간판 스타 이승훈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결국 ‘오렌지 군단’에 밀렸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스타인 이승훈(26ㆍ대한항공)이 18일(한국시간) 오후 11시50분께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 경기 7조에서 세계 1위인 스벤 크라머와 함께 뛰었지만 체력에서 밀려 4위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초반 이승훈은 1위를 달렸던 네덜란드의 베르스마의 기록보다 더 좋은 기록을 올리는 듯했지만, 15바퀴 정도를 남긴 상황에서 세계 1위인 스벤 크라머에 밀렸다.

스벤 크라머는 이후 지속적으로 체력을 유지하며 달리면서 세계 기록을 세울 수 있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까지도 줬다.

그러나 오버 페이스의 문제인지 스벤 크라머는 결국 은메달을 따는데 그쳤다.

이승훈 역시 13분11초68의 기록으로 4위에 머물렀다.

이승훈은 현재까지 1위를 달린 네덜란드의 베르스마가 세운 12분44초45초의 기록보다 더 좋은 기록으로 5바퀴 가량을 돈 상황이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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