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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도림천에 비상대피시설 설치
- 대림역 인근에 진입계단 2개소와 비상대피시설 5개소 만들어
- 민선 5기 들어 다양한 수해 예방 정책으로 상습침수지역 탈피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구로구는 대림역 인근 도림천에 진입계단 2개소와 비상대피시설 5개소를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림천은 폭이 좁고 밀폐된 구조라 단시간 집중호우가 내리면 순식간에 물이 차올라 장마철 고립사고 발생이 잦았던 곳이다. 특히 대림역 인근은 진출입 계단이 부족해 유난히 고립사고가 많았다.

구로구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3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진출입로 설치가 가능한 두 곳에 계단을 만들고, 5개소에 비상대피시설을 설치하는 공사를 2월 중 완공 목표로 펼치고 있다. 


비상대피시설은 사다리를 통해 다리 위로 빠져 나올 수 있는 피난통로와 비상 상황을 알려주는 문자전광판과 경광등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과 구로디지털단지 역 사이 삼각어린이공원, 거리공원오거리, 대림역 4번 출구, 구로3 빗물펌프장, 구로1교 등 총 5군데 설치된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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