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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시장에 회복조짐... 공인중개사 뜬다

지난 13일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각각 부동산시장의 회복 조짐이 보인다고 밝혔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의 ‘주택 매매 거래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작년 1월에 비해 117%정도가 증가했다. 아파트 가격도 성장세로 한국감정원의 조사결과 24주 연속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로 부동산심리도 개선되고 있다. 하지만 분양가상한제 폐지, 수직증축장려, LTV, DTI 등의 해소문제가 아직 남아 있다.

한국지식재단의 한 전문가는 “세계 주요 국가들이 부동산시장을 살려 경기를 부양시키고 있다. 한국 부동산시장도 정부와 국회가 하기에 따라 회복 단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부동산시장의 회복은 우선 공인중개사의 중개업이 뜨는 것으로부터 나타날 것이다. 또 수백 개의 부동산 관련 업종과 의류업종, 식료, 외식업종, 약국, 병원, 자동차, 금융, 골목상권 경기회복, 결혼증가 등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쳐 내수경기가 살아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부동산전문교육 분야에서 57년 전통을 가지고 있는 경록의 상담자는 “부동산 공부는 주부에서부터 오피니언리더에 이르기까지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기본소양이 되었고, 공인중개사 시험과목의 지식이 부동산 활동에 가장 기본이 되는 필수지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 공인중개사는 얼마동안이나 공부하면 합격할 수 있을까? 경록의 전문가는 “좋은 교재와 바람직한 강의를 선택하면 보통 6개월 짧게는 3개월 정도면 합격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공인중개사 시험문제는 문제은행식 문제가 아니고 매년 시험위원회가 구성되어 새롭게 문제를 2배수 출제하여 문제선정위원이 선정한 문제로 시험을 치르게 된다. 기출문제나 풀어서 합격하려 하거나 단기수험서에만 매달리거나, 학원 등에서 문제를 푸는 기술이나 배워서 합격하려 하면 오히려 몇 번씩 실패하기도 한다.
이어 이 전문가는 “시험장에서 불합격하는 사례가 기본서가 어려워 1회독도 못하는 사람들이 낙방하는 사례가 가장 많고 문제풀이에만 의존하는 경우”라며 “정통한 교육기관의 선정을 잘하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비용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것이 부동산전문자격시험이다”고 덧붙였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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