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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치올림픽] 심석희·조해리·김아랑, 女쇼트 1500m 준결승
심석희·조해리·김아랑

[헤럴드생생뉴스]여자 쇼트트랙 1500m에 출전한 한국 선수 3명 모두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심석희(17·세화여고), 조해리(28·고양시청), 김아랑(19·전주제일고)은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예선에 모두 준결승 티켓을 얻었다.

가장 먼저 심석희가 1조에서 경기를 펼쳤다. 심석희는 2분24초765의 기록으로 6명 중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3조에서 경기한 조해리는 2분27초629,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레이스 초반 뒷부분에서 경기를 풀어가다 5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아웃코스로 치고 나가 조해리는 1위로 올라섰다.

한국 선수 중 마지막으로 6조에서 출전한 김아랑은 초반 4위로 출발해 곧 6위로 뒤처진 채 레이스를 이어갔으나, 7바퀴가 남은 상황에서 아웃코스로 추월을 시도하며 4위까지 올라섰다. 이후 김아랑은 마지막 바퀴에서 속도를 내며 조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심석희·조해리·김아랑 1500m 준결승행


미국의 에밀리 스콧은 2분22초641로 1위, 오스트리아의 베로니카 윈디시는 2분23초042로 3위를 차지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국은 주력종목인 1500m에서 심석희, 조해리, 김아랑 3명의 선수가 모두 준결승에 올라 메달획득 가능성이 높아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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