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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보험 지난해 3.6조 흑자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국민건강보험이 지난해 3조 6,446억원의 당기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민주당 남윤인순 의원(보건복지위)에게 제출한 국민건강보험 결산 현황 에 따르면, 건강보험은 2013년 수입 45조 1,733억원, 지출 41조 5,287억원으로 3조 6,446억원의 흑자를 냈다. 건강보험 당기수지를 살펴보면 2010년 1조 2,994억원 적자를 기록한 뒤, 2011년 6,008억원, 2012년 3조157억원, 2013년 3조 6,446억원의 흑자를 기록하여 3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2년과 2013년 흑자 규모가 3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남윤인순 의원은 “건강보험 보장률이 2009년 65.0%에서 2011년 63.0%, 2012년 62.5%로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환자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반면 건강보험 재정은 2년 연속 3조원대의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건강보험 흑자분을 보장성 강화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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