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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석, 4년전 악몽 되풀이 “아, 또 이런 일이…”
[헤럴드생생뉴스]이호석이 4년 전 악몽을 되풀이하는 불운을 맞았다.

이호석은 13일(한국 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레이스 도중 미국 선수와 부딪혀 넘어졌다.

이한빈 이호석 박세영 신다운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8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올라서며 결승 진출에 대한 희망을 품게 했다. 하지만 이호석이 5바퀴를 남기고 미국과 부딪히며 넘어지면서 결국 3위로 결승선에 골인했다.

이호석의 아픔은 4년 전에도 있었다. 2010 밴쿠버올림픽 당시 1500m에 출전한 이호석은 성시백, 이정수와 함께 선두권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그러나 마지막 코너를 돌다 성시백과 부딪히며 넘어지면서 메달을 놓친 바 있다.



당시 은메달과 동메달은 미국의 안톤 오노와 제이 아르 셀스키가 차지했다. 이정수가 금메달을 목에 건 가운데 메달 싹쓸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 더욱 안타까운 실수였다.

한편 안현수가 소속된 러시아팀은 안현수의 막판 역전으로 결승에 올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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