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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치올림픽] 태국 국가대표 바네사 메이, 선수촌 생활 포기한 이유는?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석한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바네사 메이(36)가 애완견 때문에 선수촌 입성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한국시간) AFP통신은 “메이가 선수촌에 숙박하지 않고 호텔에 머물면서 경기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유명 바이올리니스트인 메이는 평소 스키에 남다른 애정을 나타내 왔고, 아버지의 국적인 태국 국가대표로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AFP통신은 “메이가 애완견인 치와와 ‘맥스’와 함께 있기 때문에 호텔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올림픽선수촌은 다른 선수들의 경기력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애완동물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메이는 대회 기간 중 애완견을 데리고 있기 위해 호텔 숙박을 선택한 것이다.

메이는 오는 18일 바네사 바나콘이라는 이름으로 알파인스키 대회전에 출전한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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