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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립극단 창단 첫 순회공연 ‘연극 허난설헌’ 배우 오디션 개최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강원도는 2018평창 동계올림픽의 문화올림픽 실현을 위해 지난 10월 25일 재단법인 강원도립극단을 설립하고, 첫 순회 공연으로 창작연극인 ‘허난설헌’을 공연한다. 강원도는 연극배우들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배우 오디션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디션은 강원도와 중앙무대에서 활동하는 연극배우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난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5일간 접수를 받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연심사를 거쳐 총 20명(주연ㆍ조연ㆍ단역 남ㆍ여 각 6명, 아역 남ㆍ여 각 1명, 앙상블 6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배우들은 강원도립극단 단원들과 함께 3월부터 4월까지 공연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공연은 4월 25일과 26일 춘천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5월 11일 속초문화회관, 5월 20일 평창문화예술회관, 6월 11일 원주백운아트홀, 6월 19일 태백문화예술회관, 6월 24일 강릉문화예술회관 등 강원도내 5개 시ㆍ군을 순회하며 공연할 예정이다.

허난설헌은 강릉 태생으로 우리 역사에서 여성 최초로 문집을 낸 시인이다. 서예와 그림에도 능했으며, 당시 중국과 일본에서도 명성이 높았다.

유재붕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강원도의 고유한 정취와 역사가 살아있는 연극공연과 문화올림픽 실현을 위해 창단된 강원도립극단의 첫 창작작품인 ‘허난설헌’ 실기시험에 많은 우수한 배우들이 참여해서 강원을 대표하는 최고의 작품이 탄생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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