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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소치 스피드 스케이팅 트랙에 뜬 中 여배우 장백지(?)…
[헤럴드생생뉴스]지난 12일(한국시간)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레이스가 열렸던 러시아 소치 아들레드 아레나에 중국 스타 여배우 장백지(?)가 떴다.

결론부터 말하면 소치에 나타난 여성은 장백지는 아니었다.

“장백지와 비슷하게 생겼다”는 평을 들었을 뿐이었다.

그녀는 다름 아닌 이상화(25ㆍ서울시청)와 2차 레이스에서 마지막조에 편성돼 함께 뛴 중국의 ‘왕베이싱’(24)이었다.

출발선이나 레이스 도중 유니폼을 입고 있을 때는 전혀 미모가 드러나지 않았지만, 왕베이싱이 레이스 후 모자를 벗고 트랙을 돌 때는 귀여운 외모가 드러났다. 

이 모습을 보고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장백지다”, “장백지도 울고갈 외모다”라는 평을 받았다.

실제로 왕베이싱은 2010년 미국스포츠웹진 블리처리포트가 뽑은 최고의 미녀스타 25인 중 1위를 차지하며 남다른 미모로 주목받기도 했다.  



이상화의 강력한 라이벌로 평가 받기도 했던 왕베이싱은 지난 12일 레이스에서 1, 2차 합계 75초68을 기록하며 메달권에는 들지 못했다. 1차 레이싱에는 37초82를 기록했다.

중국 헤이룽장성(省) 하얼빈 출신인 왕베이싱은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7위를 차지한 뒤 2007년부터 세계무대에서 본격적인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09년 세계스프린트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왕베이싱은 이상화가 금메달을 땄던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면서 부상했다.

왕베이싱의 개인최고기록은 36초85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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