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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국민들 ‘10일오후10시’… ‘모태범’에 집중한다
적수는 오직 모태범 뿐…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모태범(25ㆍ대한항공)이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일본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 가토 조지와 1차 레이스를 벌인다.

모태범은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2연패를 노린다. 이에 반해 세계 4위인 가토는 거대한 산맥인 모태범을 넘어야 한다.

신체길이, 몸무게 등 외적인 조건에서 모태범에 밀리는 가토 조지.

가토 조지는 키 165cm에 몸무게 61kg에 불과하다.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에 어울릴 듯한 체격이다. 모태범의 절친인 한국 여성 스피드 스케이팅의 스타 이상화의 키 163cm, 몸무게 62kg과 비슷하다.


당연히 속도에서 모태범과 다를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편히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

가토 조지는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모태범과 세계 3위인 나가시마 게이이치로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모태범 다음에는 강력한 경쟁 상대인 미헐 뮐더르(네덜란드), 로날트 뮐더르(네덜란드), 아르튬 쿠즈네초프(러시아) 등이 버티고 있다.

그렇지만 모태범이 조금이라도 먼저 레이스를 하면 유리하다.

선수들이 덜 뛰어 덜 패인 빙판 위를 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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