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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화야~”“태범아~” 초등학생 때부터 이어진 이상화ㆍ모태범의 이색 사연 화제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1989년생인 모태범ㆍ이상화는 같은 초등학교를 졸업했다.

국내 대표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인 두 선수는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 위치한 은석초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이상화는 휘경여자고등학교로 모태범은 잠실고등학교로 진학한다.

그러나 두 선수는 이후에도 자주 만나면서 서로에 대한 조언을 하는 절친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후 모태범, 이상화는 한국체육대학에 나란히 입학하기도 했다.

한 TV방송에도 출연하며 서로의 우정에 대해 깊은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일부에서는 모태범, 이상화가 연인 사이라는 루머가 나돌기도 했다.


이 둘의 미니홈피 사진첩에는 함께 찍은 사진이 꽤 많다. 연인이라는 루머가 돌만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순도 100%의 우정”이라고 잘라 말한다.

당시 프로그램에서 이상화 선수는 “저에게는 묘한 매력이 있어요”라고 말해 시청자들은 물론 같이 출연했던 모태범, 이승훈 선수까지 웃게 만들었다.

또 모태범은 가수 뺨치는 실력으로 노래실력까지 뽐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런 인연 때문이었는지, 모태범과 이상화는 지난 1일 네덜란드 전지훈련장에서 남ㆍ녀 50m 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지난 연습에서 모태범과 이상화는 1승1패씩 했다. 처음 대결에서 모태범이 이상화에 한 발 앞서 이겼고, 두번째 대결에서는 이상화가 모태범에 이겼다.

또 이들의 친분들은 그들의 미니홈피에 있는 1촌평만 봐도 알 수 있다.

서로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있는 남자’, ‘모든 걸 알고 있는 여자’로 적어 놨다.

10일 밤부터 펼쳐질 모태범, 이상화의 금 사냥이 어떻게 펼쳐질지 더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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