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의 뮤즈였던 연인들을 패션으로 풀어낸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끈다. 서울여자대학교 의류학과 이금희 교수는 10일부터 15일까지 광화문 갤러리 정에서 ‘피카소의 여인들과 함께하는 Fashion play and therapy’라는 타이틀아래 7번째 개인전을 연다.
`피카소의 여인들과 함께하는 Fashion play and therapy`전에 선보이는 작품 [사진제공=이금희 교수] |
피카소의 작품에 나타난 페르난도 올리버, 에바 구엘, 올가 코흘로바, 마리에 테레즈 월터, 도라 마, 프랑스와즈 질로, 자클린 로크 등 7명의 여인을 45점의 패션으로 승화시켰다.
이번 전시는 저서인 ‘패션디자인 감성’이 2013년 문화 체육 관광부의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는 전시회일 뿐만 아니라 피카소 재단-생가 박물관의 협조로 국내전에 이어 스페인에서도 전시 될 예정이라 더욱 뜻깊다.
vick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