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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에 부는 패션 한류…컨셉코리아 FW 2014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대구광역시,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함께 오는 2월 11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컨셉코리아 F/W 2014’를 개최한다.

한국 대표 디자이너의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미국 뉴욕 패션위크 공식 행사 중 하나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고태용, 박윤수, 이석태, 최복호 등 총 4인의 한국의 대표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이들은 한국적인 디자인을 선보여 패션의 도시 뉴욕을 패션 한류의 바람으로 사로잡을 예정이다. 2013 F/W에는 김홍범, 계한희, 손정완, 이상봉, 최복호 디자이너가 참여했다.

올해로 9번째 시즌을 맞는 컨셉코리아 F/W 2014는 ▲메인(Main) 컨셉코리아, ▲프리(Pre) 컨셉코리아 등으로 구성되며, 메인 컨셉 코리아에서는 런웨이를 선보이고, 프리 컨셉 코리아에서는 프레젠테이션을 기본으로 신진 브랜드의 안정적인 현지 정착을 위해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등 한국 디자이너의 브랜드 홍보에 총력을 다한다.

오는 2월 11일(화) 뉴욕 링컨센터 더 살롱(The Salon)에서 개최되는 패션쇼의 개막 무대에서는 ‘문화를 어우르다(Aspire to Inspire)’라는 주제로 뮤지컬과 패션의 만남을 그려낼 예정이다.

컨셉코리아 F/W 2014 참여 디자이너 [자료제공=문체부]

창작뮤지컬 ‘늑대의 유혹’, ‘블랙메리포핀스’의 서윤미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김다현, 김호영 등이 출연해 다양한 빛깔의 우리 패션을 뮤지컬로 엮어, 문화 간의 어우러짐 속의 한국의 멋을 역동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신진 브랜드의 안정적인 현지 정착을 위해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프리(Pre) 컨셉코리아’에서는 △편집매장과의 협업(콜라보레이션) △패션전시회 개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 디자이너는 계한희, 김서룡, 김홍범 등이다.

개막행사에는 유명 패션블로거 수지버블(Susie Bubble), 엘르 에디터 제이드 프램튼(Jade Frampton), 뉴욕타임스 매거진 편집장 브루스 파스크(Bruce Pask) 등 현지 패션 전문가와 해외 유력 언론 관계자, 국내외 바이어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컨셉코리아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는 공식 사이트(www.concept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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