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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책> 나의 서원 나의 삶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스님과 재가불자들의 인터뷰를 엮은 책 ‘나의 서원 나의 삶(우리출판사)’가 출간됐다.

이 책엔 지난 2012년 현대불교신문사의 연중기획 ‘함께 행복합시다-나의 서원 나의 신행’에 연재된 인터뷰 25건이 실려 있다.

서원(誓願)은 보살이 불도(佛道)를 이룩하고자 맹세하는 일을 의미하며, 절대자의 권능에 의지해 소원을 이루려는 기원(祈願)과 성질을 달리한다. 따라서 서원에는 헌신과 봉사의 삶을 살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다. 그런 다짐 속엔 바른 깨달음을 얻고 이웃에게 기쁨과 행복을 나눠줄 수 있다고 믿음이 스며들어 있다.

이 책에 담긴 인터뷰는 불교 신앙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서원을 실천하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다. 50년 동안 경전 강설에 매진해 온 각성스님,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을 이끌고 있는 성운 스님, 찬불가 작곡으로 미수를 앞둔 운문 스님, 경전 한글화의 산증인인 전 역경원장 월운 스님, 봉사단체 작은손길의 김광하 대표, 27년간 108배 수행을 지속했던 송석구 전 동국대 총장 등 다채로운 인물들이 수행과 신행담을 펼쳐 놓는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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