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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선데이터 사용 45%가 ‘동영상 감상용’
미래부, 작년 4분기 트래픽유발 콘텐츠 조사


한국인이 사용하는 무선 데이터의 45%는 동영상 감상에 쓰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미래창조과학부의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국내 무선 트래픽을 가장 많이 유발한 콘텐츠 유형은 동영상으로, 전체 45.1%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4세대 LTE 서비스가 상용화된 이래 더 큰 용량의 고화질 동영상을 시청하는 환경이 조성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래부가 지난 해 12월 중 하루를 선정해 24시간 동안 발생한 콘텐츠 유형별 트래픽을 분석한 결과, 전체 1150.9테라바이트(TB) 중 519.3TB가 다시보기(VOD)나 실시간 스트리밍 형태의 영상 콘텐츠인 동영상의 트래픽인 것으로 파악됐다. 


모바일 웹 브라우저를 통해 웹사이트에 접속해 정보를 검색하거나 뉴스 등을 보는 웹포털 유형의 트래픽은 222.2TB으로 전체의 19.3%를 차지했다. 인스턴트 메시지를 포함한 SNS 트래픽은 150.1TB(13.1%), 음악ㆍ지도ㆍ게임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 트래픽은 113.2TB(9.8%)로 집계됐다. 마켓 다운로드 트래픽은 90.6TB(7.9%)로 조사됐다.

한편 기술방식별 트래픽 현황에선 지난해 12월 LTE 트래픽이 처음으로 6만TB를 돌파하며 6만1197TB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전체 무선 트래픽 8만478TB 중 72.8%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조용직 기자/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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