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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기 20년 구형’…누리꾼 반응을 보니
[헤럴드생생뉴스] 내란음모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게 3일 징역 20년, 자격정지 10년이 구형됐다.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검찰이 공정성과 중립성을 모두 내던진 결정을 내렸으며, 최소한의 상식과 이성을 촉구한 국민의 기대를 정면으로 짓밟았다”며 “박근혜 독재정권의 시녀로 전락한 검찰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석기 의원의 징역 20년 구형이 나오자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찬반이 팽팽하게 맞섰다.


한 누리꾼은 “이석기 구형에 비판. 북한의 썩어 비틀어진 3대 세습 조폭 집단에 무릎꿇고 ‘북한은 하는 것 마다 애국’이라고 한 이석기는 뭔가? 그리고 이런 논평을 내는 통진당이란 집단은 정신 제대로 박히 집단인가?”라며 격앙하는가 하면 또다른 누리꾼은 “이석기씨는 자기가 넬슨 만델라라도 되는 냥 착각하고 있을 것. 이처럼 사회주의 이념과 주체사상 세뇌교육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한번 세뇌 당하면 무덤까지 그 사상을 못 버리는 것이다.이석기씨 사건 시발점으로 종북-친북세력의 씨를 말려야 할 것”이라고 판결에 동조했다.

반면 다른 의견을 낸 누리꾼도 많았다. “검찰이 증거도 빈약한 황당한 내란음모 사건으로 이석기 의원 등에게 징역 20년, 10년, 15년 형 등을 구형! 쿠데타에 준하는 국정원, 군부대 동원 부정선거 사범들은 모조리 무기징역형 구형해야 정상” “이번 이석기 구형이랑 윤석열 징계를 보고 있으면, 이번 지방선거는 아예 대놓고 불법을 저지르겠다고 선전포고하는 느낌이 든다. 젠장. 두렵다” 등 반응이 극명히 엇갈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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