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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준단독주택 가격공개> 전국 제일 비싼 집 소유주는 일반인
[헤럴드경제 = 윤현종 기자] 28일 공시가격(1월1일 기준)이 발표된 전국 표준단독주택 19만호 중 가장 비싼 집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7길에 있는 고급주택이며, 가격은 60억9000만원으로 조사됐다. 해당 주택 소유주는 일반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28일 “사람들에게 전혀 알려지지 않은 일반인이 이 집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더 이상의 언급은 자제했다.

이 집은 연와조 고급주택으로 지하 1∼ 지상 2층 대지면적 1223㎡에 연면적 460.63㎡ 규모다. 지난해 53억원에서 1년 새 공시가격이 4억원 가량 올랐다.

서울에서 가장 싼 집은 도봉구 도봉로 169길의 2580만원짜리 블럭주택으로 대지면적은 33㎡, 연면적 32.24㎡으로 나타났다.

<지도설명> 최고가 단독주택 위치도

< 표 설명> 주택가격 전국 최고ㆍ최저 10위

또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집은 전남 영광군 낙월면 송이길 블록주택으로 나타났다. 해당 집값은 82만6000원이었다. 이 집은 섬에 자리하고 있으며 대지면적 99.0㎡에 연면적 26.3㎡ 규모다. 작년 가격 역시 79만7000원으로 표준단독주택 가운데 전국 최저가였다.

국내 최고가 상위 10개 주택은 모두 서울에 집중됐다. 이 중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주택이 5개에 달해 국내 ‘대표부촌’의 이름값을 했다. 반면 전남엔 국내 최저가 주택 10개 중 8개가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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