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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교통ㆍ안전ㆍ의료 등 ‘설 연휴 종합대책’ 가동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설 명절을 앞두고 다음달 3일까지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저소득ㆍ소외계층 지원, 교통특별대책, 안전대책 등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유사시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적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설날 보내기’의 일환으로 오는 29일 우정경로당 2층과 창신동 쪽방상담센터에서 돈의동 쪽방거주자 100명, 창신동 거주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맞이 쪽방거주자 공동차례상 차리기 행사가 열린다.

31일에는 노숙인쉼터, 수송보현의 집에서 쉼터 입소자 28명이 참여해 차례상을 차리고 장기와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하는 등 노숙인 합동 차례상 차리기 행사를 개최한다.

종로구는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 방역대책도 수립했다. 특히 AI 상황 종료시까지 24시간 신고 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7개소 1014마리를 대상으로 가금류 사육지 예찰 활동과 수시 방역 활동을 펼친다.

설 연휴 기간 주차 공간을 해결하기 위해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관내 10개 학교의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무료 제공하고, 청소기동반을 가동해 음식점 밀집 지역과 폐기물 취약지역 등을 중점 청소한다.

아울러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 안전ㆍ제설ㆍ교통ㆍ의료 및 행정지원반 등을 편성해 생활민원안내,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설 명절 주민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분야별 대책을 추진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면서 “주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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