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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위해 총12억원 융자 지원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총 12억원의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2월 28일까지 업체당 최고 2억원 이내로 제1차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접수를 받는다. 융자신청을 위해선 부동산 또는 신용ㆍ기술 보증서 등 은행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력이 있어야 한다. 융자조건은 대출금리 연리 3.0%,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의 조건이다.

구는 중ㆍ소상공인 등 서민들의 금융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올해부터 도봉구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중소기업자(소상공인 포함)로 확대했으며, 융자지원 횟수도 기존의 설ㆍ추석 등 명절 전 연 2회에서 분기별 4회로 확대했다. 기존에는 공장을 운영하는 사업자만이 융자를 받을 수 있었다.

융자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융자신청서를 제출하기 전에 먼저 우리은행 도봉구청지점 (또는 창동지점), 기업은행 방학동지점의 담보평가를 받은 후, 융자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사업자 소득금액증명원 등의 서류를 구비하여 도봉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에서는 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한 후 3월 17일 이후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 도봉구 외 지역으로 사업장이 이전하는 경우, 기업운영 목적 외에 융자금을 사용하였을 경우, 휴ㆍ폐업한 경우에는 융자금을 즉시 상환해야야 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적극적으로 중소기업 융자 관련 자치법규를 정비하여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폭 및 지원금액을 확대함으로써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고용창출을 위해 애쓰겠다.”고 말하였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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