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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3월31까지 ‘도로명주소 상황대응반’ 운영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도로명주소의 조기정착을 위해 ‘도로명주소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로명주소 상황대응반’의 주요 업무는 도로명주소 시행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주민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일이다. 이를테면 살고 있는 집의 도로명주소 확인, 도로명주소의 정확한 표기법에서부터 안내시설 정비, 새로운 건물번호 부여, 건물번호판 설치 문의 등 다양하다.

그 밖에도 길 찾기가 일인 택배회사나 공인중개사 종사자들에게 도로명주소 활용 교육을 하거나 도로명주소 안내지도를 배부하는 일도 상황대응반에서 하고 있다.

‘도로명주소 상황대응반’은 지난 1일부터 도시관리국장과 부동산정보과장을 포함해 모두 12명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하루 평균 70~80건의 민원전화가 걸려왔고, 도로명주소의 올바른 표기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았다. 대표적인 것이 동(洞) 이름을 적는 위치. 도로명주소에서 동 이름은 사용하지 않지만 시행 초기 혼란을 줄이기 위해 제일 끝에 괄호를 사용해 참고적으로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

서초구는 3월까지 ‘도로명주소 상황대응반’을 운영하면서 운영 중 접수한 불편민원은 안전행정부에 제도개선 건의를 통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도로명주소 사용에 대한 문의는 부동산정보과 ‘도로명주소 상황대응반’(02-2155-6926)으로 하면 되고, 도로명주소 검색은 PC에서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www.juso.go.kr), 스마트폰으로는 ‘모바일 서울’이나 ‘주소찾아’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 연말까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확충을 위해 도로명판 3141개와 건물번호판 1만6521개를 설치했고, 도로명주소 안내도 제작·배부, 초등학생 그림지도 그리기, 공동주택 우편함에 도로명주소 안내판 달기, 글로벌테마지도 제작․배부 등 도로명주소 조기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또 설 명절을 앞두고 택배회사 등을 방문하며 도로명주소 사용 점검을 실시하고, 공공장소에 도로명주소 홍보물 게시를 통해 주민들의 도로명주소 사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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