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설을 맞아 28일 오후 6시부터 소속 공무원 200여명이 전통시장을 방문, 장보기 행사를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대형마트, 전자상거래 등의 급속한 확산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의 상권을 활성화해 보자는 취지다. 까치산ㆍ남부골목ㆍ방신ㆍ화곡중앙ㆍ송화ㆍ화곡본동 시장 등 6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선물세트, 식재료 등을 구입하게 된다. 부서에서 필요한 각종 물품도 함께 구매할 계획이다. 장보기가 끝난 후에는 전통시장 내 음식점에서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 소통의 시간도 갖게 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장보기가 정기적으로 꾸준히 이어짐으로써 많은 주민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분위기가 활성화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