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류’는 ‘태평천하’와 더불어 채만식의 대표작으로, 식민지 시대의 혼탁한 물결에 휩쓸려 무너지는 한 가족과 그 주변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당시 사회의 어두운 세태를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지난 1937년 10월 12일부터 1938년 5월 17일까지 총 198회에 걸쳐 조선일보에 연재됐다.
철저한 원본 대조를 통한 정본화, 가독성을 높이되 작품에 녹아 잇는 시대상을 보존하기 위해 생소한 어휘에 달아놓은 미주, 작가의 생애를 한 눈에 펼쳐놓은 작가와 작품 연보, 전공 교수들의 개성 있는 해설이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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