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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립45주년 맞은 동부건설 “디벨로퍼로 역할 변화”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동부건설이 24일 창립 45주년을 맞아 동자동 신사옥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순병 부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최악의 건설시장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현재 노출된 문제점이 바로 우리가 해결해야 할 핵심과제”라며 “조직과 개인이 문제점을 찾아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동부건설은 동부엔지니어링과 함께 환경, 에너지, 부동산개발, 주택, 레저-호텔, 물류, 여객, 택배, 유통 등의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디벨로퍼의 역할을 하는 방향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해나갈 계획이다.

수익성이 있고 경쟁우위에 있는 사업에 역량을 집중시키고, 원가절감 및 비용절감을 강도높게 추진하기로 했다.

기능별 팀제를 도입해 의사결정을 단순화, 지속생존 가능한 작고 강한 조직을 만드는 게 경영진의 목표다.

이 부회장은 당분간은 미분양 해소와 주택영업자산 조기 현금화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매출채권과 미수금 회수, 자산유동화 등을 전략적으로 실행해 차입금을 축소하고 현금흐름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상하수평간 격의없이 소통하는 조직문화 구축, 성과에 대한 철저한 신상필벌 강화 등의 방침도 밝혔다.

100년 이상 영속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원가와 품질 기반의 진정한 경쟁력을 갖출 것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부익스프레스, 동부엔지니어링, 동부발전, 동부택배, 동부월드 등 자회사 대표들도 함께 참석했다.행사에서는 우수현장표창 및 30년, 20년, 10년 근속상 수여식도 가졌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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