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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AI 차단방역에 혼신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가 AI(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경북 성주군 선남면 양계농가에서 실시한 소독시연을 참관한 후 인근 대가면 오리사육농가를 찾아 공동방제단 방역 및 소독실태 확인과 함께 질병유입차단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등 AI 차단방역 현장 확인에 직접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1일 형산강 및 재래시장 현장 확인에 이어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조치였다.

도는 현재 가금사육 농장이 자체소독시설을 이용해 농장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사료ㆍ가축수송ㆍ계란수송 등) 및 사람에 대해 소독하는 자체방역을 최우선으로 실시 중이다.

이어 농장 주위와 자체방역이 어려운 소규모 농가는 축협에서 운영하는 공동방제단에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도는 철새 등 야생조류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철새도래지(구미 해평)와 야생조류 서식지인 형산강, 안동댐, 임하댐, 안계저수지를 비롯한 금호강 주변 야생조류, 시군 관내 소하천 습지 등에 대해 분변검사 모니터링, 예찰 및 소독을 강화토록 지시했다.

또 축산농가 뿐만 아니라 모든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ㆍ회의ㆍ전망대회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모든 행사를 무기한 연기 또는 취소하는 등 차단 방역을 위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방역은 제2의 국방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가금사육농가들은 철저한 차단방역, 주기적인 소독, 예찰강화 등 방역수칙 준수와 이상이 있으면 관계당국에 신고하는 등 방역당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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