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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래동 청과물도매시장 자리에 높이 80m 주상복합 건립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영등포 문래동 청과물 도매시장 자리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영등포지역 부도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특별계획구역(Ⅲ-1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계획은 문래동3가 27-1번지 일대(면적: 7930㎡)에 소재한 청과물도매시장인 영일시장을 이전하고 그 자리에 지하 3층, 지상 24층 규모의 아파트 188가구, 오피스텔 303실,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설하고 공원(470㎡)과 공개공지(일반에 공개된 공간)를 설치하는 내용이다.


대로변의 공유지는 지역에 필요한 다른 공공시설로 조성할 수 있도록 공공공지로 결정했다. 건축면적은 5247.8㎡이며 용적률 457.79%를 허용받아 건물 높이는 최대 79.9m, 연면적 3만4429㎡에 이른다.

조경면적은 825㎡, 공개공지 면적은 486㎡ 가량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영등포 부도심 기능을 강화하고, 기반시설 확보와 규모 있는 개발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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