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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션가> 브루노말리 ‘피에고’, 푸마 ‘에보파워’ 출시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금주 패션가에도 신제품 출시와 국제 패션 이벤트 참가가 잇따랐다. 남성을 겨냥한 패션가의 창의력 경쟁이 뜨겁다.

○…‘아메리칸 마운틴 슈트’ 마모트가 2014 봄ㆍ여름 시즌 시작과 함께 방수ㆍ투습 소재에 혁신적인 변화를 이뤄낸 프리시프(Precip) 재킷을 출시한다. 마모트만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나노프로(Nano Pro) 소재를 사용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시프 재킷은 방수 성능은 물론 뛰어난 투습력으로 좋은 착용감을 느끼게 한다. 나노프로만의 특수 멤브레인 구조가 방수 및 방풍 성능의 저하 없이 뛰어난 공기 투과성으로 습기 배출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이다. 특히 대부분의 코팅 방수 소재는 5번의 세탁 이후에 방수 성능이 20% 정도 저하되는데 마모트의 나노프로 소재는 세탁 이후에도 최소 1만㎜ 이상의 방수 성능을 유지한다. 그레이ㆍ블루ㆍ라임 등 8개 컬러의 남성용 제품과 7개 컬러의 여성용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탈리아 감성의 패션 브랜드 브루노말리(BRUNOMAGLI)가 2014 SS 시즌 신제품으로 남성 가방 ‘피에고(PIEGO)’를 출시했다. ‘피에고’는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과 간결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고급스러운 네이비와 와인 컬러에 화이트 지퍼 라인으로 포인트를 줘 감각적이고 모던한 감성을 표현했다. 백팩과 크로스백 두 가지 스타일로 구성돼 취향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다. 두 디자인 모두 충분한 수납공간을 확보해 IT 기기나 소지품을 수납하기에 좋고, 견고하면서도 가벼운 가죽 소재로 많은 양의 짐을 넣어도 모양새가 흐트러지지 않는다. ‘피에고’ 백팩은 53만원, 크로스백은 38만원으로 전국 금강제화 매장 및 브루노말리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푸마는 킥의 파워와 정확도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축구화 ‘에보파워’를 선보였다. 에보파워는 선수들이 마치 맨발로 공을 차는 것처럼 최고의 파워를 내면서도 동시에 최상의 정확도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핵심은 에보파워의 그래주얼 스태빌리티 프레임(Gradual Stability Frame) 아웃솔 테크놀로지다. 뒤꿈치와 앞발에 안정감을 더해 맨발로 킥을 하는 듯한 강력한 파워와 유연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어댑라이트(Adap-Lite)라는 특별 소재는 발의 모양에 따라 늘어나는 우수한 신축성을 제공해 파워와 유연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어퍼의 안쪽 면에 적용된 어큐폼(Accu Foam)은 볼 컨트롤 능력과 킥의 정확성을 향상시켜준다. 가격은 22만9000원.


○…이상봉 하우스 브랜드 ‘LIE(라이)’가 오는 25~28일 나흘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패션 트레이드쇼 ‘후즈넥스트(WHO’S NEXT)’에 참가한다. 이번 시즌 후즈넥스트에 참가하는 LIE(라이)의 14 FW 컬렉션은 매니시한 기본 바탕에 스포티한 요소들을 라이만의 감성으로 접목시킨 룩으로, 라이의 강점인 군더더기 없는 테일러링 재킷과 코트에 흥미로운 소재들의 디테일 믹스를 시도했다. 후즈넥스트는 전 세계 5만명 이상의 바이어들과 패션피플들이 참가하는 유럽 최대의 패션페어로,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2014 FW 시즌에 대한 명확한 패션 트렌드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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