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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책> 상상, 현실이 되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이티(E.T.)’에선 주인공과 친구들이 외계인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광경이 펼쳐진다. 그런데 지난해 6월 체코에서 프로펠러를 이용해 하늘을 나는 자전거가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또한 영화 ‘스파이더맨’에선 주인공과 주인공의 연인이 건물에 붙어 있는 모습이 나오는데, 최근 성인 남녀 두 명이 벽에 붙어 있어도 끄떡없는 접착제가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상, 현실이 되다(프롬북스)’는 앞으로의 30년에 대해 상상함과 동시에 이 상상의 현실화 가능성에 대해 소개한다. 이 책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헬리콥터와 아인슈타인 질량 불변의 법칙 등 과거 상상의 결과물들이 어떻게 발전을 거듭해 현실로 이뤄졌는지 설명하며, 독자의 상상을 돕기 위해 다양한 흥미로운 소재와 주제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또한 이 책은 지금까지 우리가 상상했던 영화 속 주제들이 더 이상 미래가 아님을 강조하며, 이 같은 상상을 상상으로 내버려두지 말고 기업의 비즈니스와 개인의 목표로 재설정해보라고 제안한다.



“굳이 뉴턴처럼 놀랍고 획기적인 연구일 필요도 없다. 필요한 것에 대한 상상, 그 상상의 실현, 이것이면 된다. 2005년 창업한 유튜브는 그 다음 해 구글에 1조 6500억 원(당시 환율)에 팔렸다. 아이디어가 2년도 채 안 되는 기간에 조 단위의 돈을 벌게 해준 것이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의 인터넷 환경이 가진 힘이다. 뉴턴처럼 상상하라. 그리고 상상을 구체화시키고 상상으로 돈을 버는 데 오늘날의 인터넷 환경을 충분히 활용해라.”(29~30쪽)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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